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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찜질방 갔다왔는데, 마침 카드지갑에서 에이스카드를 발견해서 써봄


현대 퍼플 받으려다가 마음상해서 대신 발급받았던 신한 에이스 카드


국내에서 흔치 않은 비자 인피니트 클래스였는데, 마스터로 발급받았던 이유는 순전히 디자인 때문. 

내 사용 패턴에서 호텔 발렛 제외하면 특별히 차이는 없었던 듯.


당시 연회비 50만원


특별한 바우처가 제공되지 않는 소비형 카드라는 걸 알고 발급받긴 했지만, 생각보다 내 패턴이랑은 잘 안맞았음.



1. 일본, 중국, 동남아를 혼자 갈 일이 없었음. 고로 이코->비즈니스로 업글할 일도 안생김.

실제로 사용할 일이 있다고 해봐야 비행시간이 얼마 안돼서 썼을지도 의문. 홍콩 갈 때 정도나 썼으려나.


국내선 왕복항공권 +1인은 썼는지 안썼는지 가물가물함. 국내는 특별한 일 없으면 차로 다니니...


2. PP카드는 어차피 서너장 있어서 별 도움은 안됨.


3. 이건 기억나는데, 스마트폰 하려다가 아버지랑 같이 차병원 VIP건강검진 선택

결혼할 때 쯤이어서 한 번 전체적인 점검 받고싶어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건강검진 풀코스 받음 (70인가, 150인가 했음)


외환 시그니처에도 하트스캔이라는 건강검진 바우처가 있어 사용해봤는데 그것보다 범위도 넓고, 시설도 나은 듯.


당시엔 병원을 많이 다닐 때가 아니라 의료할인은 별로 못받음. 

지금도 사용중이라면 한도까지 할인 다 받을텐데 ㅎㅎ


4. 마일리지 약 1% + 포인트 0.5% 중복적립

포인트만 생각하면 하이포인트계열로 2% 꾸준히 쌓는게 나음. 마일리지 생각하면 크로스마일이 낫고.



1. 여행 바우처는 국내 특급호텔 1박 무료 사용함.

특별히 할 거 없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친구네 커플이랑 함께 사용했는데... 방은 좀 작았으나 크리스마스 이브인 성수기에 룸을 구해줘 다행이었고, 뷔페가 맛있었다는 건 괜찮았음.


2. 발렛파킹은 다른 카드에서 제공하지 않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코엑스인터컨티넨탈, 롯데소공, 롯데잠실, 쉐라톤디큐브, 시청플라자 갈때만 사용한 듯.

나머지는 다른 카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거나, 주차 난이도가 낮은 지역.


3. 사우나 본인무료 일 1회, 월 3회

당시 사무실이 청담동 강남구청역 쪽이어서 라마다서울 가끔 가고, 프리마호텔은 자주 가고, 김포공항 옆 메이필드호텔 한 번 가봄.

가족카드도 사우나가 이용가능해 서너번정도는 간듯.


좋은 카드가 늘상 그렇듯 몇 번의 하향 끝에 단종되고 새로운 상품으로 나왔다던데

건강검진, 호텔1박, 극혼잡도심지 호텔발렛, 가끔 사우나 이용한거 생각하면 연회비 50은 아깝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