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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에 관해 - 칼릴 지브란

category 落書 2008. 12. 15. 10:15

그대들은 누구에겐가 잘못을 저지른다.
또한 그대 자신에게도.
의로운 자가 사악한 자의 행위 앞에서
전혀 결백할 수 없으며
정직한 자가 그릇된 자의 행위 앞에서
완전히 결백할 수 없다는 것.
그대들은 결코 부정한 자와 정의로운 자를
사악한 자와 선한 자를 가를 수 없다.
이들은 다 태양의 얼굴 앞에 함께 서 있기 때문이다.
그대들 중 누군가가
부정한 아내를 재판하고자 한다면
그녀 남편의 마음도 저울에 달고, 영혼도
재어보게 하라

또 죄인을 채찍질하려는 자는 죄지은 자의
영혼을 헤아리고 나서 할 것인가를 고민하라.
정의란, 그대들이 기꺼이 따라가려는
법의 정의란 무엇인가?
바로 뉘우침이 아니겠는가.
죄인의 가슴에서 뉘우침을 빼앗지 마라.
뉘우침이란 청하지 않아도
한밤중에 찾아와
사람들을 깨우며 스스로를 응시하도록
만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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