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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판매 완료.

category 趣味生活/疾走本能 2008. 9. 7. 19:50

두 달 동안 잘 타고 놀았던 나의 바이크를 팔아버렸다.

바이크 타는 동안 안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긴 했지만...
내년에 합격하고 나서 RS125로 복귀할 예정이다.



너무 고배기량으로 가면 바이크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인 연비가 안좋아지니까...
적당한 선으로 사야지..

RS125만 해도 15Km/L 정도라던데...ㅎㅎ

주차비 부담도 없고, 연비도 좋고, 순간 가속력도 좋고, 온몸으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등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없는 여러 장점이 있다.

비록 내 차는 아니지만 전에 몇 달 동안 포르쉐 박스터와 아우디 TT로드스터를 운전해 본 적이 있었는데
자동차의 200Km가 바이크의 100Km만큼의 스릴과 긴장감을 주지는 못했었다. 연비도 안좋았고 ㅎㅎ


단점은 서울에 꽤 많은 자동차 전용도로에 진입이 불가하다는 점과, 악천후에 취약하다는 것.
또한 사고가 났을 시 자동차운전자에 비해 훨씬 더 치명상을 입을 확률이 크고.
잘못된 바이크 문화로 인해 바이크를 타는 사람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인식이 상당히 안좋은 점.

등의 단점이 있긴 하지만...

메인으로는 A6 끌고 날씨 좋을 때 교외로 바람쐬러 갈 때 쓰게 세컨으로 구매할 예정이다.ㅎㅎ






이건 내 바이크 마지막 사진..

밧데리만 있었어도 예쁘게 여러장 찍어 왔을텐데...

어쨌든 시원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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