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 채무 상환자 부동산 탈세 여부 들여다본다
온라인 플랫폼 등 신종 탈세 검증…악의적 체납자 현장 추적 강화 국세청이 올해도 부동산 관련 탈세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고가 자산을 취득한 사람뿐 아니라 큰 빚을 졌다가 상환한 사람의 부동산 탈세 여부도 분석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의 균등한 회복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며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민생침해 탈세,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 대한 엄정 대처를 예고했다. 국세청은 자금 여력이 부족한데도 주택을 산 연소자를 비롯해 소득 대비 고액 자산을 취득한 사람의 자금 출처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검증 대상은 주택, 상가, 빌딩 등 고가 자산을 취득한 사람뿐 아니라 고액 채무 상환자까지 확대한다. 국세청은 그동안 고가 자산 취득자가 어디서 자금을 얻어 자산을..